[00:00.000] 作词 : 서동성[00:01.000] 作曲 : 박성일[00:30.667]길었던 하루 그림잔[00:34.166]아직도 아픔을 서성일까[00:44.918]말없이 기다려 보면[00:48.662]쓰러질 듯 내게 와 안기는데[00:58.668]마음에 얹힌 슬픈 기억은[01:05.164]쏟아낸 눈물로는 지울 수 없어[01:12.918]어디서부터 지워야 할까[01:19.664]허탈한 웃음만이[01:25.911]가슴에 박힌 선명한 기억[01:33.164]나를 비웃듯 스쳐 가는 얼굴들[01:40.417]잡힐 듯 멀리 손을 뻗으면[01:47.915]달아나듯 조각난 나의 꿈들만[02:04.920]두 갈래 길을 만난 듯[02:08.663]멍하니 한참을 바라보다[02:19.416]무언가 나를 이끌던[02:23.160]목소리에 한참을 돌아보면[02:33.166]지나온 모든 순간은 어린[02:39.661]슬픔만 간직한 채 커버렸구나[02:47.663]혼자서 잠들었을 그 밤도[02:54.169]아픔을 간직한 채[03:00.418]시간은 벌써 나를 키우고[03:07.663]세상 앞으로 이젠 나가 보라고[03:15.161]어제의 나는 내게 묻겠지[03:22.416]웃을 만큼 행복해진 것 같냐고[03:31.162]아직 허기진 소망이[03:38.672]가득 메워질 때까지[03:47.920]시간은 벌써 나를 키우고[03:54.919]세상 앞으로 이젠 나가 보라고[04:02.170]어제의 나는 내게 묻겠지[04:09.669]웃을 만큼 행복해진 것 같냐고[04:17.154]아주 먼 훗날 그때 그 아인[04:24.149]꿈꿔왔던 모든 걸 가진 거냐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