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] 作词 : 하현상[00:01.00] 作曲 : 하현상[00:27.81]아무리 울어도 울어지지 않는 날에[00:33.81][00:34.37]조용히 파도가 말을 걸어오는 길에[00:41.10]언제까지 머물 거냐는 누군가의 말은[00:47.28][00:47.98]금방 돌아가겠다고 대답해보지만[00:54.33][00:55.10]나만 또 제자리에 서성이며[01:01.27][01:01.80]남아 있는데[01:07.83]어느 새벽달이 지나가네[01:14.17]난 오늘도 전하지 못한 말들이 있나[01:20.60]파도에 소리쳐봐도[01:22.42][01:24.00]들리지 않으니[01:27.74]그렇게 억지라도 웃어 보이는 건[01:34.24]내일이 있어서야[01:37.90][01:43.47]발걸음엔 그림자가 잔뜩 배어 있고[01:49.69]처음이 주는 떨림은 이젠 익숙해서[01:55.93][01:56.56]그냥 아무 대답도 못 한 채로[02:03.40]남아 있는데[02:09.17][02:09.74]어느 새벽달이 지나가네[02:15.67]난 오늘도 전하지 못한 말들이 있나[02:22.27]파도에 소리쳐봐도[02:25.13][02:25.66]들리지 않으니[02:29.32]그렇게 억지라도 웃어 보이는 건[02:35.91]내일이 있어서야[02:39.86][03:04.64]나를 좀 더 돌봐줘야겠어[03:10.57]외로움도 저 바다에 날려버리겠어[03:17.11]아무리 도망쳐봐도 아침은 올 테니[03:24.00]그렇게 너를 보며 웃어 보이는 건[03:30.84]등대가 빛나서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