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] 作词 : 머디레드 (Muddy Red)[00:00.00] 作曲 : Jazzy Moon[00:00.00][00:11.420]사랑에 빠진[00:22.660]사랑에 빠진 남자의 밤은 깊지[00:25.540]누군가 말해[00:26.370]이봐 그만하고 상대를 잊지[00:28.440]주변에 널린 게 여잔데[00:29.920]왜 한창 청춘에 기약도 없는 사람에게[00:32.640]시선을 멈춘대[00:33.870]나 그런 바보들의 이야기는 듣지 않아[00:36.810]되묻고 싶네[00:37.550]단 한 번 인생에 오지 않을[00:39.680]인연을 만났는데 포기하겠냐고[00:42.130]비웃어도 신경 안 써[00:43.360]이미 상처 입을 각오로[00:45.340]묵묵히 내 맘을 표현하네[00:47.440]능숙한 사내들의 언변과 처술에 관해[00:50.600]내게 조언하는 이도 있었으나[00:52.460]나와는 정반대[00:53.780]그게 요즘 멋이라면 나는 거절할게[00:56.650]진정한 마음 담아 거짓 없이 진중하게[00:59.330]또 한 번 내 감정 한 곳에다 집중할래[01:02.229]그대는 무심하게 나를 보지 않는대도[01:05.000]난 변함없이 그대에게 맘을 그대로[01:07.670]바칠게[01:08.650]그대는 말했지[01:09.879]며칠만 지나면 괜찮아진대[01:12.200]난 대답 안 했지[01:13.560]그대도 그 답을 알지 않습니까[01:16.090]남모를 연정에 불붙는 건 순식간[01:18.930]절대로 끌 수 없는[01:20.099]이 마음의 불을 어떡할지[01:21.950]갈증은 더해가네[01:23.180]마치 16년 8월의 날씨[01:25.319]잠시 지나가는 소나기[01:27.370]메마른 땅을 적시네[01:29.080]그 비를 맞으러 나온[01:30.540]지렁이 하나 몸을 뻗치네[01:32.629]허나 비는 금방 그쳐[01:34.480]무정한 해가 뜨네[01:36.000]말라붙는 그의 꿈은 공중분해[01:38.280]무심한 걸음들 사이에서 몸이 굳네[01:41.830]그는 생각해 이 비는 생에 한 번뿐[01:44.730]그래서 잊지 못해 처음 느낀 반가움[01:47.379]그는 생각해 이 비는 생에 한 번뿐[01:50.260]그래서 잊지 못해 처음 느낀 반가움[01:53.300]거짓말같이[01:54.970]비가 그치고 쨍한 해가 뜨던 날[01:58.050]꿈이었을까[01:59.580]나 홀로 우산만[02:00.930]들고서 젖은 땅 바라봐[02:04.379]거짓말같이[02:06.099]비가 그치고 쨍한 해가 뜨던 날[02:09.379]꿈이었을까[02:10.800]나 홀로 우산만[02:12.180]들고서 젖은 땅 바라봐[02:15.330]요즘 들어 밤이 길어졌지[02:17.349]내 마음의 벽지를 덕지덕지 뜯어내고[02:20.139]다시 발라도 또 젖지[02:21.680]한여름 장마 같은 내 마음[02:24.020]우기가 빨리 지나가길 빌어 제발[02:26.650]나 혼자 뜨겁네[02:27.669]식힐 줄 몰라 잠을 청하려고 불을 껐네[02:30.800]불 꺼진 방안 시곗바늘만이 돌아가[02:33.569]이 결말 너무나도 뻔한가[02:35.520]그래도 기다려[02:36.580]그대가 변할까[02:38.379]거짓말같이[02:40.340]비가 그치고 쨍한 해가 뜨던 날[02:43.259]꿈이었을까[02:44.699]나 홀로 우산만[02:46.099]들고서 젖은 땅 바라봐[02:49.550]거짓말같이[02:51.319]비가 그치고 쨍한 해가 뜨던 날[02:54.550]꿈이었을까[02:55.940]나 홀로 우산만[02:57.389]들고서 젖은 땅 바라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