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1:00.56]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[01:11.98]당신의 쉴 곳 없네[01:23.21]내 속엔 헛된 바램들로[01:34.12]당신의 편할 곳 없네[01:45.25]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[01:56.23]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[02:06.68]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[02:17.27]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[02:25.28][02:27.28]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[02:38.66]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[02:48.60]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[02:59.60]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[03:09.29]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[03:19.98]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[03:29.13][03:30.98]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[03:41.70]당신의 쉴 곳 없네[03:52.43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