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0] 作词 : 沈圭善[00:01.000] 作曲 : 沈圭善[00:02.270][00:08.060][00:15.150]내 평생 그토록[00:18.370]아름다운 환상을[00:22.190]다시 볼 수 있을까[00:26.090]조금은 체념하오[00:29.620]이별이 이토록[00:33.170]덜컥 우리게 와서[00:36.890]하나였던 둘이를[00:40.610]갈라놓을 수 있을진[00:44.350]몰랐소[00:59.360]붙잡을 새 없이[01:02.750]떠나 보낸 사람을[01:06.550]아직 내게 이토록[01:10.080]강하게 묶어주는[01:13.820]단 하나의 끈이[01:17.320]오직 슬픔이라면[01:21.170]나는 차마[01:23.720]이조차 놓치지 못하겠소[01:28.300]그 어떤 시나 노래로[01:32.500]설명할 길 없소[01:35.540]찢겨져 나간 자리를[01:39.870]메꿀 수가 없소[01:43.060]어느새 그대는[01:46.250]나의 다른 이름이며[01:50.240]뒤집어 쓴 이 허울로[01:54.570]또 하루를 사오[01:57.810]나의 슬픔의 주인[02:01.440]내 눈물의 주인[02:05.080]이 모든 아픈 노래는[02:09.180]그대를 향하네[02:27.900]나 가진 것 없고[02:31.140]마음도 가난할 때[02:34.920]네게 오직 상처와[02:38.730]모진 말만 안겼소[02:42.340]흔해 빠질 만큼[02:46.030]많고 많은 좋은 것[02:49.490]이젠 주고 싶어도[02:53.490]전할 방법이 없소[02:57.070]그 어떤 시나 노래로[03:01.090]설명할 길 없소[03:03.990]무너져버린 자리를[03:08.410]되쓸 수가 없소[03:11.500]아직도 후회는[03:14.910]나의 밤을 물들이며[03:18.720]짓이겨 끈 담뱃불로[03:23.160]또 하루를 사오[03:26.360]누가 내게 일러 주었나[03:32.310]떠나거든 돌아보지 말라고[03:41.130]다시 못 올 강을 건넜나[03:47.090]울음 섞인 내 노래만[03:52.160]강을 건너가네[03:57.910]그 어떤 시나 노래로[04:01.890]설명할 길 없소[04:05.070]찢겨져 나간 자리를[04:09.520]메꿀 수가 없소[04:12.540]어느새 그대는[04:16.630]나의 다른 이름이며[04:20.080]뒤집어 쓴[04:22.240]이 허울로 또 하루를 사오[04:27.620]나의 슬픔의 주인[04:30.860]내 눈물의 주인[04:34.620]이 모든 아픈 노래는[04:38.740]그대를 향하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