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8.645]바람을 타고 날아오르는,[00:12.409]새들은 걱정 없이,[00:16.424]아름다운 태양 속으로,[00:20.939]음표가 되어 나네,[00:23.951]향기 나는 연필로 쓴 일기처럼,[00:28.718]숨겨두었던 마음,[00:31.728]기댈 수 있는 어깨가 있어,[00:36.498]비가 와도 젖지 않아,[00:40.271]어제의 일들은 잊어,[00:44.285]누구나 조금씩은 틀려,[00:48.551]완벽한 사람은 없어,[00:52.575]실수투성이고 외로운 나를 봐,[00:56.841]난 다시 태어난 것만 같아,[01:01.859]그대를 만나고부터,[01:05.620]그대 나의 초라한 마음을,[01:09.698]받아준 순간부터 랄라라릴라。[01:22.036]하루하루 조금씩 나아질 거야,[01:26.768]그대가 지켜보니,[01:30.031]힘을 내야지 행복해져야지,[01:34.605]뒤뜰에 핀 꽃들처럼,[01:38.120]점심을 함께 먹어야지,[01:42.391]새로 연 그 가게에서,[01:47.189]새 샴푸를 사러 가야지,[01:50.503]아침 하늘빛의 민트향이면 어떨까,[01:55.816]난 다시 꿈을 꾸게 되었어,[01:59.795]그대를 만나고부터,[02:03.567]그대 나의 초라한 마음을,[02:08.380]받아준 순간부터[02:16.628]랄라라릴라,[02:20.861]월요일도 화요일도 봄에도,[02:24.633]겨울에도 해가 질 무렵에도,[02:28.396]비둘기를 안은 아이같이,[02:32.411]행복해줘 나를 위해서,[02:38.412]난 다시 태어난 것만 같아,[02:43.145]그대를 만나고부터,[02:47.455]그대 나의 초라한 마음을,[02:54.562]받아준 순간부터[02:59.580]난 다시 꿈을 꾸게 되었어,[03:03.648]그대를 만나고부터,[03:07.911]그대 나의 초라한 마음을,[03:14.462]받아준 순간부터 랄라라릴라。